어멍어스 첫번째 임장 일지
<분당, 미금역>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미금역으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래 4개의 아파트와 그 주변을 돌면서 거주지 주변 환경에 대해 보고 느낀점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까치마을3단지 신원아파트
2. 까치마을4단지 롯데선경아파트
3. 까치마을1단지 롯데선경아파트
4. 청솔마을8단지 대원
이에 앞서서 우선 전체적인 미금역 주변 환경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 교통
미금역은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라 교통이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지하철역 외에도 임장을 다니며 버스 정류장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2. 주거 환경
미금역 주변은 주거 밀집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이 많습니다.미금역 주변으로 상가도 매우 많았어요.
아파트는 오래된 단지부터 최근 리모델링 된 단지가 다양한데
대체로 성남시립도서관, 분당중앙공원 등과 가까운 아파트들이 선호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오피스텔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소형 평수의 옵션도 많아 보였으나,관리비가 높은 편이라 저희는 고려 사항에서 제외했습니다.
3. 생활 인프라
미금역 근처,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마트, 편의점, 약국 등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역 근처에는 카페와 음식점들도 많았고, 탄천 건녀편으로 대학병원도 위치해 있었습니다.
또 아이를 계획하는 부부라면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이 있어 좋은 입지로 느껴졌습니다.교육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산책할 공간도 많았습니다.또 단지에서 15-20분 정도 걸으면 천이 있어 러닝, 산책 등 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4. 전세 시장
전세 매물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신분당선 개통 이후 수요가 많아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아파트는 20평, 30평대 기준으로 전세 보증금 3억~6억 사이인 매물이 많았고,
오피스텔은 소형 평수 기준으로 2억 후반~3억대 매물이 많았습니다.
전세 대출 조건이나 매물의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5. 분위기 및 주민들
분당 전체가 그렇듯, 미금역 주변도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체로 가족단위나 어르신들이 많게 느껴졌습니다.
-종합-
종합적으로 봤을 때, 교통이나 인프라, 자연환경 등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다만, 전세가가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어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럼 미금역 시작점부터 4개의 아파트를 돌아보며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미금역 3번 출구로 나왔을 때 보이는 전경입니다.
한 눈에 보다 시피 역 주변에 상가가 매우 많은 편이고, 지하철역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맛집거리도 있고, 기타 편의시설 등이 모두 밀집되어 있어 살기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 까치마을3단지 신원아파트
느낌: "소박하지만 정감 있어."
단지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주변 나무들과 산책로 덕분에 공기가 맑은 느낌었습니다.
오래된 단지이긴 하지만 관리 상태가 양호해 보였고, 소규모 단지 특유의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단지 내 놀이터가 조금 낡아 보이긴 했지만, 아이를 키우기에도 적합한 환경처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아래 아파트 단지도 그렇지만 지하주차장은 있으나 내부와 연결되어 있진 않습니다.
2. 까치마을 4단지 롯데선경아파트
느낌: "안정감 있고 여유로워."
단지가 크고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물 간 거리가 꽤 넓어 개방감이 좋았고,
주변에 공원과 학교가 가까워 미래를 생각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에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느낌에 만족했습니다.
3. 까치마을 1단지 롯데선경아파트
느낌: "분위기가 따뜻하고 사람 사는 곳 같아."
아쉽게도 찍은 사진이 없지만, 까치마을 4단지와 비슷한 분위기의 단지였습니다.
가까운 곳에 소형 상가와 마트가 있어 생활 편의성이 좋았고, 단지 내 녹지가 많아 쾌적했어요.
단지 곳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가족들을 보며 신혼부부로서 미래가 그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 청솔마을 8단지 대원아파트
느낌: "깔끔하고 모던해, 하지만 조금 차가운 느낌?"
단지 입구와 내부가 다른 단지들에 비해 잘 정돈된 느낌이었고, 관리 상태가 훌륭했어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상가와 근처 초등학교가 있어 실생활에 편리해 보였어요.
이 네 단지 모두 신혼부부가 거주하기에 좋은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각각의 매력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만약 좀 더 조용하고 정겨운 곳을 원한다면 까치마을 3단지나 1단지가 적합해 보이고,
실용성을 중시한다면 4단지나 청솔마을 8단지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탄천 건너편에 대학병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 환경이 정말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둘러본 아파트는 역과 6~15분 정도 거리로 모두 위치가 훌륭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건너편에는 탄천이 흐르고 있는데,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쾌적한 분위기였어요.
아직 곳곳에 공사하는 분위기였지만, 완성되면 더 쾌적하고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새로운 후보지와 임장 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